맨발로 걸어도 좋은 길. 도심 속에 황토 길이 조성되었다.
안산시 상록구에 맨발로 걷고 싶은 황토 십리길이 조성 되었다. “걷는 느낌이 달라요. 추위가 가면 맨발로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도심 속에 건강산책로가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되겠네요.” 아침산책을 나온 주민들의 말이다.
상록구(구청장 조빈주)는 본오동지역과 사동 지역을 가로지르는 녹지대에 용신교를 기준으로 한양대 앞 역까지 왕복 2Km의 시골길과 용신 교에서 상록 교를 거쳐 용신1교까지 약 2Km의 황토길 조성 등 총 연장 4Km로 십리 길을 조성했다.
이곳은 예전 수인선 철로 변으로, 기차가 다니던 곳이라 기찻길과 인접된 지역의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녹지로 조성되었던 곳으로 자연산책로의 폭이 좁고 노면이 고르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물이 고여 산책은 물론 출입이 용이하지 못했다.
이곳 녹지대에 황토 길 및 시골 길을 테마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산책로를 만들고, 주변에 생태연못과 보리밭, 경관조명, 스트리트 퍼니처,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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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고목을 이용해 능소화를 식재하고, 그 사이에 마사토길을 조성하였으며 상사화 6만 본을 심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도심녹지에 공공디자인을 가미하고자 노력했다.” 고 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제 이곳은 하루 3천 5백여 명의 주민들이 아침은 물론 야간에도 안전하게 조깅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 등을 이용해 체력이나 건강을 단련할 수 있는 상록구의 청정지역이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을 위한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 |